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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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 12월4주차 꾸러미편지 | 최고관리자 | 2015.12.30 10:41 | 2438 | |
겨울은 햇살 나와서 환하고 따뜻하기만 해도 그대로 선물 같습니다.
겨울 깊어지기 전에 마늘, 양파 밭에 풀을 뽑아 줘야하는데, 풀 뽑는 농민들 모습이 멀리서만 보면 평화로워 보입니다.
벌써 2015년 12월 마지막 꾸러미를 보냅니다.
2013-도행역시, 2014-지록위마에 이어 올해의 사자성어로 혼용무도가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모두들 고생이 많으십니다.^,^
그래도 이 고단한 시절 잘 견뎌내다 보면 꽃피는 봄이 와주지 않겠습니까? 자연의 순리에 되려 희망를 걸어보는 한겨울입니다.
* 여성농업인센타에서 은자언니, 선숙언니가 만든 손두부를 보냅니다.(무농약)
* 백학마을의 유정란을 보냅니다.(자연방사)
혹시 깨진 것이 있으면 공동체로 연락주세요. 보충해 드리겠습니다.
* 은이언니네가 농사지은 양배추를 보냅니다.(무농약)
* 정귀자언니가 농사지은 고구마로 만든 고구마말랭이를 보냅니다.
* 인순언니가 만든 무청시래기를 보냅니다.(무농약)
들기름에 볶다가 집간장 간해 다싯물 부어 끓입니다. 시래기가 부드러워지면 들깻가루, 마늘 넣고 한소끔, 맛있는 시래기나물 완성~~~
* 9월에 싹이 나서 온 팔을 벌려 햇살 받아 모아 큰 자연산 냉이를 보냅니다. 캐고 다듬는데 사흘이나 걸렸다고 합니다. (자연채취)
* 은니언니네 앞바다에서 캔 자연산 석화를 보냅니다.(자연채취)
생으로, 떡국에, 된장국에, 나물등에 넣어 드세요.
지난 3주차에 넣어 드린 도토리묵 때문에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만들다 보니 서투른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꾸러미 물품에 대해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가족과 함께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얼굴있는 생산자와 마음을 알아주는 소비자가 함께 만드는 언니네텃밭
무안공동체 010-7935-36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