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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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 2015년6월4주 꾸러미 편지 | 최고관리자 | 2015.06.24 15:56 | 2567 | |
6월 4주 꾸러미 편지
장마가 오기 전 고단한 가뭄을 견디는 보래기라는 풀을 보면,
최소한의 뿌리 한 두 개만 땅에 박고 견디며
비가 오면 바로 땅 속 깊이 들이밀 도움닫기하는 뿌리를 가지고 비를 기다립니다.
장마 오기 전 지금이 풀의 뿌리가 약해서 풀 뽑기 좋은 때라서
언니들마다 더위에 풀 뽑느라 지쳐 있습니다.
치자꽃, 수국, 아기범부채, 비비추 피어나며 여름이 깊어간다 말합니다.
6월이 벌써 가고 있습니다.
☺ 연심언니가 만드신 손두부를 보냅니다.
☺ 백학마을 유정란을 보냅니다
☺ 연심언니가 농사 지은 볶은참깨를 보냅니다.
☺ 정귀자언니네 하우스의 쌈채와 비트를 보냅니다.
☺ 은자언니가 담그신 양파김치를 보냅니다.
☺ 은자언니가 도리포 바다에서 이틀을 캐서 이틀 밤 12시 넘도록 깐 바지락을 보냅니다. 미역국, 된장국, 나물에, 부침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쓰세요~ 씻어서 보낸거니 그대로 쓰셔야 맛있습니다.
☺ 선숙언니가 농사 지은 토종옥숫수를 다섯솥 볶아 옥수수차를 만들었습니다. 옥수수차는 물을 끓일 때 처음부터 같이 넣어 오래도록 끓여야 맛있습니다.
※ 7월, 8월 두 달 동안은 두부를 빼고 다른 품목으로 대체해드립니다. 건강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