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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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 2015년6월3주 꾸러미 편지 | 최고관리자 | 2015.06.24 15:55 | 2282 | |
가뭄에, 때 이른 건조한 무더위가 기운을 쏙~빼버립니다.
마늘, 양파 수확은 마무리 돼가고 있고, 모내기 끝난 논엔 하늘이 비칩니다.
일찍 밭에 들어 간 고추는 주렁주렁 열리고 있고 참깨는 벌써,
솎아내고 있는데 노동력이 없는 저는 한숨만 나옵니다.
지금 농촌은 노동력이 `‘갑’입니다.
6월 3주 무안 공동체 꾸러미 출발합니다.
* 연심 언니가 만드신 손두부를 보냅니다.
날씨 탓에 두부는 다음주까지 들어가고 7,8월은 쉬어야 합니다.
* 백학마을의 유정란을 보냅니다. 날씨가 더워 닭들도 힘이 없어 보인다하네요~
* 연심언니네 빨간양파를 보냅니다. 된장에 찍어 생으로 드시면 달고 맛있습니다.
양파는 면역력을 높여 준다고 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메르스’ 탓에 마늘, 양파 값이 작년보다는 조금 좋습니다.
* 정귀자언니네 하우스에서 키운 부추를 보냅니다.
적은양이라 부추전도 좋을 듯 합니다.
* 정귀자언니네 하우스에서 키운 깻잎을 보냅니다.
1주일사이 벌레들이 구멍을 많이 내서 수확량이 줄어 예상량 보다 적다고 합니다.
* 미령공주님이 담군 열무 김치를 보냅니다. 여름엔 역시 열무김치~~~^^
* 은자언니가 준비한 완두백설기를 보냅니다. 이렇게 큰 백설기는 처음 봤습니다. 소비자님들 오늘 횡재하신 겁니다.^^
* 부추, 깻잎양이 적어 팽이 버섯 2봉지도 함께 넣어 드립니다. 맛나게 드세요~
메르스 탓에 전국이 비상사태입니다.
아무쪼록 우리 꾸러미 회원님들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