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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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 9월1주 꾸러미 편지 | 최고관리자 | 2015.09.02 10:03 | 2352 | |
처서가 지나면 어린시절 아버지는 모기장을 창호지로 바꾸실 때 어린 아들 딸들에게 문을 깨끗이 닦게 했습니다. 잠들기 전 창문을 닫으며 아버지 생각이 납니다. 우리 동네는 며칠 사이 밭들이 양배추 밭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는 모습을 양배추가 자라는 것으로, 실 시간으로 계절의 변화를 봅니다.
씨앗으로 땅속에서 시절을 기다린 가을 풀들도 새잎을 내놓고 있습니다.
아~~!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9월 1주 무안공동체 꾸러미 출발합니다.
* 손두부(무농약콩) : 7,8월 쉬었던 손두부 9월 첫주부터 나갑니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우리도 두부를 먹고 싶었습니다.
* 유정란(자연방사,토종) : 백학마을 유정란을 보냅니다.
* 부추김치(유기농,토종) : 햇고춧가루로 담근 정귀자 언니네
부추김치를보냅니다.
* 쌈채소(유기농) : 정귀자언니네 하우스에서 키운 쌈채소를 보냅니다.
초록의 쌈채소를 보면 삼겹살 구이가 생각이 나는데 저만 그럴까요? ㅋ
* 햇고구마(일반) : 날이 갈수록 더 맛있어지는 정귀자언니네
황토밭에서 캔 햇고구마를 보냅니다.
* 풋고추(무농약) : 벌레랑 반반씩 나눠 먹는 선숙언니네 매운 고추와 일부는 미령언니네 왕큰 오이 고추를 보냅니다.
* 무화과잼(무농약) : 인숙언니네 무화과잼을 보냅니다.
사탕수수 원당을 넣어 만들어서 조금은 더 건강한 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