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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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 3월 1주차 꾸러미 편지 | 최고관리자 | 2015.03.12 10:06 | 2666 | |
*****3월 1주차 꾸러미 편지*****
꽃 샘 추위 기세에 오던 봄이 깜짝 놀라겠습니다.
이 바람 속에서도 새싹들이 얼굴을 내미는 것을 보면 그 생명력에 가슴이 콩당콩당 거립니다. 언니네 꾸러미 무안공동체 3월 1주 꾸러미들 나갑니다. * 연심언니가 가마솥에서 만드신 손 두부를 보냅니다. * 은자언니네, 백학마을의 맛이 고소한 유정란을 보냅니다. * 고송자회장님네 저장 양파를 보냅니다. 냉장고에서 나온 양파는 빨리 드셔야 합니다. 남은 양파는 냉장보관 하셔요~~~ * 지난 9월에 심은 선숙언니네 깐 쪽파를 보냅니다. 마을회관에 계신 할머니들께 점심해드리고, 통닭 2마리새참, 장봐서 밥 한끼 해드시라 돈 드리고 깐 쪽파랍니다. 일손이 많이 들어가는 일에 우리는 이렇게 취약합니다. 연세는 드셨지만 마음은 청춘인 손 빠른 언니들이 꾸러미 생산자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절실합니다. (데쳐서 집 간장, 참기름, 참깨 뿌려서 파숙지 해서 맛있게 드세요.) * 선숙언니네 청국장을 보냅니다. 4인 한 끼 분량의 청국장입니다. * 센타에서 준비한 보리순 입니다. 보리가 안 그래도 억센데 좀 커서 더 억셉니다. 다싯물에 끓여 보리만 넣지 말고 다른 봄나물 섞어서 된장국 끓여 드세요. * 귀자언니네 초겨울에 담궈서 잘 익은 무김치를 보냅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깨 뿌려서 입맛 돋구며 맛있게 드세요. 꽃샘추위에 꾸러미 회원님들 감기 조심 하시구 건강하세요~~~~~^^ |